양종훈 상명대 교수(사진학)는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동티모르 건국 3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동티모르 건국 3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행사로 상명대가 주관하고 동티모르제헌의회의원선거 유엔국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손봉숙 민주당 의원이 주최가 되어 함께 진행되었다.
사진전에는 해맑게 웃는 아이, 다정한 가족들, 함께 놀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 등 동티모르의 평화스러운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됐으며 손봉숙의원은 자신의 동티모르 경험담을 쓴 책을 참가자들에게 나눠주기도.
또한 황진하 한나라당 의원, 이계경 한나라당 의원, 김재윤 열린우리당 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종훈 교수는 “동티모르는 과거 50여년 전 우리나라 모습과 너무 흡사했다”며 “이런 모습들을 글보다는 사진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사진전 개최 의의를 밝혔다.
손봉숙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동티모르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렌다”며 “내가 본 동티모르의 순박하고 정직한 사람들의 모습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진전을 통해 우리 모두가 동티모르를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양종훈 교수는 사진을 찍기 전에는 동티모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는데 해맑은 동티모르 아이들의 웃음과 긍정적인 사람들의 모습에 사진의 테마를 변경했다는 후문.
김재윤 열린우리당 의원은 “사진속의 아이들을 보고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사진 속에서처럼 동티모르에 평화의 분위기가 중심이 되고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사진전 소감을 밝혔다.
동티모르는 인도네시아 시바섬 동쪽 1천km에 위치한 우리나라 강원도 크기 면적의 나라로 인도네시아 정부는 동티모르를 흡수하기 위해 고문, 살인, 강간 등의 정책으로 동티모르를 억압해 왔다. 동티모르는 UN에 의해 2002년 신생독립국이 됐다.
<김상호 기자>sang624@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