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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영 특파원 보고 - 2] 마지막회 - 유럽, 아시아지역 취재기
[언어한계 극복 과제로]

아시아팀은 유럽팀보다 이틀 늦은 7월22일부터 8월4일까지 취재 활동을

진행했다. 탐방 지역은 우즈베키스탄, 인도, 베트남 등 중앙아시아 일대, +경북대 신문사, 조선대 신문사, 숭실대 신문사 등 7개팀 21명이

참가했으며 '도이모이 정책 추진 이후 베트남의 변화 모습', '격전지에서 +느낀 진정한 베트남' 등의 자유 주제에 대한 탐구가 이뤄졌다.

아시아팀의 첫 방문지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이곳에서는

페르가나에 위치한 면방직공장(Daewoo Textile)과 샤히마르단, 사마르칸트 등의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었다. 팀원 전체가 움직이는 공통 일정이 +진행중이어서인지 그다지 긴장감은 느끼기 힘들었다. 3박4일의 체류기간

동안 주어진 하루의 자유 일정도 대부분의 팀들이 관광에 투자했다. 사실 취재를 하려 해도 이내 난관에 부딪칠 수밖에 없었다. 짧은 수준이나마 +영어를 통한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현지 사정 때문이다. 바디 +랭귀지(Body Language)만은 확실하게 익힐 수 있었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소감.

이어 방문한 인도의 델리에서는 대우의 DCM 자동차공장을 견학할 수 있었다. 여기서는 학교별로 숙박장소를 정하고 취재 일정을 책임지는 +사흘간의 자유 일정이 시작됐다. 관광버스가 델리 시내 어딘가(?)에 +팀원들을 내려놓고 떠나버리자 일순 감도는 긴장감. 하지만 이내 평정을 +되찾은 학생들은 저마다 짐을 꾸려들고 델리 각지로 흩어지기 시작했다. +좀 비싸더라도 호텔로 가겠다는 팀부터 '진짜 배낭여행'을 체험해

보겠다며 게스트하우스를 찾는 사람까지 가지각색. 다만 한숨을 내쉰 것은그나마 영어로 기본적인 의사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이렇게 흩어진 팀원들이 다시 모인 곳은 아그라의 타지마할에서였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라고 하니 모두가 놓치기 아쉬웠던 모양.

방콕을 경유, 마지막으로 찾은 나라는 5박6일 동안 묵게 된 베트남. 이곳에서는 하노이의 비담코(VIDAMCO) 자동차공장과 대우 하넬, 오리온

하넬의 생산라인을 둘러보는 것으로 공통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본격적인

자유 일정이 진행되는 곳으로 학생들은 각자 이동해 호치민 국제 공항에

집결해야 한다. 이제야 학교별로 분주해진 취재단. 하노이에서 호치민으로이동하는 항공편도 예매하고, 이제 비행기에 '싫증'난 팀은 기차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렇게 하노이에서 호치민에 이르기까지는

인터뷰에서부터 유적지 탐방까지 자유 취재 테마 수행을 위한 학교별 취재 활동이 진행됐다.

아시아팀의 취재 활동은 전반적으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힘들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자유일정이 베트남에 편중돼 있다 보니 이를 중심으로 제2테마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다라서 공통 일정

사이사이의 자유시간을 활용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 학생들의 경험담이다. 또 언어 문제도 취재 도중 부딪친 장벽 중의 하나.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계층이 극히 제한돼 있어 취재 테마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불가능했다는 점도 다음 탐방에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신한수 기자 (news@unn.net) | 입력 : 97-09-29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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