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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하씨, 가톨릭대에서 '율려사상' 강의
유신시절에 대표적 저항시인으로 이름을 날렸던 김지하씨(58)가 대학생들을 상대로 좌우 이념을 초월한 '율려사상'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가톨릭대에 따르면 김지하씨는 이 대학 성평등연구소(소장 이영자 교수·사회복지학)와 사회과학 대 학생회의 초청으로 오는 8일 오후2시 성심교정 학생회관 소강당에서'생명과 율려사상'을 주제 로 한 강연회를 갖는다.

'율려사상'이란 80년대 김씨가 펼쳤던 생명운동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개념의 문화운동으로'음양의 조화' 내지는 '중심 찾기'라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이율려사상에 대해 김씨는 "좌우익 의 이념을 뛰어넘어 햇빛과 어둠, 눈물과 웃음, 반가움과 걱정, 슬픔과기쁨이 공존하는 어머니의마음"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가톨릭대는 이번 강연회에 재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신일용 기자 (news@unn.net) | 입력 : 99-06-02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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