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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으로 활로 찾는다) 강원대 -
50여년의 전통을 가진 강원대(총장 하서현)는 송림에 둘러싸인 수려한캠퍼스를 자랑한다. 이 대학은 자타가 공인하는 강원도내 최대 규모의 대학이면서도 지역거점 우수대학으로써의 입지를 보다 확실하게 굳히기 위해 발빠른 개혁작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교육부와 기획예산위가 추진하는 국립대 구조조정안이 아직 발표돼지 않아 행정인력이나 조직에 대한 본격적인 구조조정은 시행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구조조정이 본 궤도에 오르더라도 인력감축은 거의 없으리라는것이 학교측의 판단. 지난 4년간 기성회직을 전혀 충원하지 않았으며 일반직의 경우도 불가피한 경우를 재외하곤 충원을 자 제하는 등 '이미 줄일 만큼 줄여 놓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대학은 학내 정보화사업을 보다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정보화기획위원회'를 설치, 정보 화에 관한 종합기획과 분야별 추진사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학내에 초고속 전산망 을 설치, 교육연구행정용 컴퓨터 총 4천여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학사업무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One-Stop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으며 강원대학생들을 입학에서부터 졸업 후까지 관리하는 평생ID제를 시행하고 있기도하다.

수용인원 2천2백명의 기숙사는 전국 국립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현재 4백명 규모의 향토학 사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추가로 건립 중에 있다.

장학금 수혜율이 높다는 것도 자랑거리이다. 강원대 전체학생의 43%가 장학생이며 특히 대학원 석사과정의 경우 장학생 비율은 무려 53%에 달한다. 장학금 지급 대상도 단지 성적우수자에 한정하지 않고 가계곤란자 및 실직자자녀 등에게 우선권을 주고 있다. 학교측은 외부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은 연간 20억원, 학내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은 연간 4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강원대는 21세기에 걸맞는 세계 속의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에 역 점을 두고 있다. 현재 학술교류 협정이 체결돼 있는 대학은 미국 피츠버그대학, 캐나다 알버타대 학, 일존 텐리대학 등 세계 32개 대학에 달한다. 강원대는 이들 대학과 학생·교수교환, 공동연구, 학술자료·정보교환, 행정직원 교류, 공동학술회의 개최 등 다각적인 교류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대학 기획실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여건과 특성을 감안하여 자원개발 분 야, 정보통신 분야, 환경·생명과학 분야, 북방대륙 연구분야, 의학분야등을 특성화하여 통일한국 의 중심 대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일용 기자 (news@unn.net) | 입력 : 99-06-02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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