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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장 적극 공략 삼성그룹
국내 대표적인 재벌인 삼성그룹이 대학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대학까지 잠식하려 드는 것은 기업윤리를 저버린 행위라는 지적이다. 삼성그룹 계열인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달 김대중

대통령의 ‘평가를 통한 대학 등급화 지시가 있은 후 지속적으로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접촉하고 있다.

따라서 연중 실시될 국립대학 경영진단 평가의 경우 삼성경제연구소가 이 +사업을 미리 선점하고 있던 한국능률협회를 제치고 평가기관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미 성균관대, 한양대, 원광대 등에 대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중앙일보와 합작, 대학평가를 실시하는 등 대학시장 진출을 서둘러 왔다.

이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대학교육의 중차대성을 감안, 이와 관련된

사업은 연구소내 전 인력을 동원해서라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삼성SDS(대표 남궁석)는 최근 올해 50∼1백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가상교육시스템 시장도 본격적으로 공략키로 했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가상교육시스템인 ‘유니캠퍼스’를 앞세워 국내시장의 30% 이상을 잠식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워 놓은 상태다.

또한 이 회사는 현재 교육부 가상대학 프로그램 시범운영 기관인

‘열린사이버대학(성균관대, 고려대 등 11개 대학으로 구성)’을 운영하고 있다.

<신일용 기자>

신일용 기자 (news@unn.net) | 입력 : 98-05-18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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