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인삼산업연구센터(소장 정헌배 교수·경영학과)는 지난 16일 하이얏트 호텔 리전시 홀에서 국내외 주류전문가들을 초청, 전국 인삼주품평회를 개최했다.
농림부(장관 김성훈)의 공식후원 하에 고품격·신개념의 인삼주 개발 및 세계상품화 전략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역사상 최초로 우리 전통주인 인삼주를 외국전문가들로 하여금 평가할 수 있게 했던 자리였다.
전국의 인삼 경작인, 주류제조 및 유통업체들이 참여한 이날 품평회에는 지역인삼주 부문에 1백29점, 일반인삼주 부문에 26점 등 총 1백55개 품목이 참여, 각축을 벌였다. 특히 지역인 삼주 부문 참가자는 해당지역의 인삼, 물, 쌀을 사용해 인삼주를 제조, 품평회에 참가해 주 목을 끌었다.
인삼산업연구센터는 이날 출품된 인삼주의 우수요인을 분석, 향후 인삼주의 국가표준규격 설정에 참고할 계획이다.
정헌배 교수는 "이번 행사는 우리 인삼과 주류산업 살리기 운동을 활성화하는 데 획기적 계
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오는 2천년에는 인삼 증류주 및 혼성주 부문 품평회를 열어 제조법과 특화요인을 판별, 인삼주의 세계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