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재 상임위원(한신대 교수)에 따르면 새교위는 오는 5월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1세기 국가발전전략과 교육개혁'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전문대학원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전개할 예 정이다.
이후 새교위는 같은 장소에서 17일 법학전문대학원을 주제로 한 서울지역 공청회를 개최하며 25일과 28일에는 각각 대구와 광주에서 같은 주제로 공청회를 열기로 했으며 의학전문대학원 관련 공청회는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 차례만 진행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에 앞서 새교위는 지난 12일 대통령 보고를 통해 의대는 '4+4'(학부4년·대학원 4년), 법대는 '4+3'(학부 4년·대학원 3년) 형태로 전문대학원 제도를 도입할 방침임을 밝혔다.
애초 새교위는 이달 안으로 1차시안을 발표하기로 했으나 6월로 시기를 늦췄으며 시행목표 년도 는 2000년으로 잡고 있다.
한편 지난 3월과 이달초 각각 열린 전국 41개 의대학장 및 72개법대학장·학과장 간담회의 결과에 따르면 의대 및 의료계는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대해 대체로 찬성하고 있다. 이에 반해 법학 전문대학원의 경우 대학선정과 정원조정 문제 등이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고 법조인 양성숫자와 맞물려 법조계가 강하게 반발할 조짐을 보이는 등 난항이 예상된다.
김 상임위원은 "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돼 추진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보이나 법학전문대학원은 각 법대와 법조계의 이해관계가 상충돼 있어 공청회 일정 배분을 훨씬 많이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