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대학원은 기초의학 분야 강화를 위해 각 50~80명 정원의 석ㆍ박사과정으로 운영되는 의생명과학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제안서를 최근 서울대 본부에 전달했다.
앞서 작년 5월 서울대 의대는 제안서를 내고 이 학과의 신설을 추진했으나 '황우석 사태'가 터진 뒤 의대가 수의대의 줄기세포 연구 주도권을 쥐려 한다는 '음모론'이 불거지면서 논의가 무기한 보류된 바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의대가 제출한 계획안을 검토 중에 있지만 자연대와 농생대 등 다른 생명과학 분야의 단과대와도 연관이 되는 만큼 학내 의견 수렴을 통해 신설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