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학과나 학부별로 학생을 선발하기보다는 단과대학 또는 대학 전체차원에서 학생을 선발, 다양한 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권장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서울 삼청동 교육행정연수원에서 전국대학 총/학장 및 기획실장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학자율화 및 책무성 제고방안'을 제시했 다.
이 방안에 따르면 대학의 학생선발권 및 전형방법 등 입시전형에 관한 사항을 대학에 일 임하되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수능시험을 중심으로 한 총점위주의 선발방식은 지양하고
계열별, 학과 특성에 맞는 일부 교과목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등의 다단계 전형방법을 적극 도입토록 했다.
국, 영, 수 위주의 본고사는 계속 억제되며 취약지역 학생들의 대학진학 기회 형평성 보장 을 위해 학교장 추천 등 지역, 학교간 인원 할당제의 도입을 늘리도록 했다.
대학 정원의 경우 교원, 교사확보율 각 50% 이상, 학생 1인당 교육비 2백50만원 이상인 사립대에 대해서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정원자율 책정권(수도권의 경우 야간정원만)을 부여 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교수들의 정년보장을 정착시키기 위해 교수직을 정규교수와 비정규교수로 구
분, 정규교수는 심사를 거쳐 정년을 보장하는 한편 국, 공립대의 경우에도 외국인을 전임교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교육공무원법의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국, 공립대의 운영을 효율화하기 위해 대학의 조직 및 부속시설을 특성에 맞게 운영할 수 있는 자율성을 부여하고 국립대 총장에 유능하고 혁신적인 외부인사가 영입될 수있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한편 교육부는 대학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대신 국립대에 대한 경영진단 평가 등 대학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무작위 불시 감사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