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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비리 근절 교수들 제안
교수임용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교수양성기관과 교수자질평가위원회의 설립, 모교출신자 임용 제한, 비리자 처벌과 관계

당국의 감시 강화, 대학의 우수교수 유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다음은 교수들의 견해다.

강의원 경희대 교수(법학) = 교수를 희망하는 사람은 교수양성기관에서반드시 일정기간 연수를 받게 하고 각 대학은 이 기관을 통해 교수를 선발해 가도록 해야 한다.

이건만 한국교원대 교수(교육과학계열) = '내사람 심기'와 같은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교수자질평가위원회'를 창설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정민 서울대 교수(언어학과) = 사제지간이나 선.후배 사이에 교수를 대물림하는 것은 R 자체로 부당한 일이며 대학경쟁력 확보에도 전혀도움이 안된다. 특히 모교출신 교수가 90%를 웃도는 서울대의 각성이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감사원은 국.공립대는 물론 사립대도 감사 대상에 포함시켜 감시 강화와 비리자 처벌이 항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또한 교수대 학생의 비율이 20대 1 정도라고 가정한다면 우수학생을 선발하는 데 들이는 공의 20배를 교수채용에 들여 우수교수를 유치해야 한다.

신일용 기자 (news@unn.net) | 입력 : 98-03-09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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