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린 교육부 장관이 주재한 회의에는과학기술부·노동부·기획예산처장관과 행정자치 부·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문화관광부차관, 국정홍보처장, +국무조정실장, 여성특별위원장,그리고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교육문화수석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인적자원개발회의 운영 계획과 도서관 정보화 추진, 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전담 팀 구성, 범정부적 스승 존경풍토 진작, 지식정보화 소외계층 교육기회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들은 회의에서 교원 사기진작을 위해 △각종 행사시 교원 동원 자제 △국가시설·자료 이 용 협조 △국가행사시 교원 의전상 우대 △부당한 교권침해 예방 등을 내용으로 한 `교원예우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조속히 제정키로 하고 각 부처는 이에 최대한 협조키로 했다.
또 정보화교육에서 소외된 1백여만명의 학생들에 대한 컴퓨터 및 영어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각 지역의 대학시설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활용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는 충분한 실무 협의를 거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획예산처가 교육투자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성할 것을 제안한 작업 계획반의 반장에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장과 교육부 담당국장을 공동 임명키로 했다.
작업반은 OECD 수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투자 확충, 고비용·저효율 구조 개선을 위한 투자 효율화, 사이버시대에 대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교육투자·운영시스템 정립 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인적자원개발회의는 김대중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교육부장관을 부총리로 격상시켜 교육·훈련·문화·관광·과학·정보 등 인력개발 정책을 종합 관장토록 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구성됐으며 교육부장관을 의장으로 12개 관련부처 장관이 참석 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차원의 인적자원 개발 계획, 인적자원 개발 관련 업무의 중복성 조정 등 거시적인 문제보다 교원 사기진작책, 저소득층 자녀 영어·컴퓨터교육 지원방안 등을 주로 논의, 회의가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