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진 교육부 대학원지원과장은 지난 14일 "올해초 BK 21 사업의 분야별 사업단장 회의를 차례로 열어 의견을 수렴한 결과 BK 21 업무를 학진에 위탁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며 "앞 으로 각 사업단은 보다 자율성을 갖고 학문후속세대 양성에 주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학진 내에 'BK 21 사업지원부'를 설치, 각 사업단의 관련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사업단별 달성목표를 데이터베이스화 해서 관리·운영케 하고 교육부는 예산확보 등 최소한의 기능만 담당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부 장관 자문기구로 'BK 21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분야별 평가위원회를 설
치, 평가업무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위원회는 국내외 산업체 및 관련연
구소, 언론계, 대학, 정부 및 유관기관 인사 15명 이내로 구성할 예정이며 사업의 운영과 평 가를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 과장은 "BK 21 업무가 학진으로 넘어감에 따라 각 사업단은 주제의 변경과 교수의 교체가 허용되며 국고지원금의 융통성 있는 운영도 가능해진다"며 "교육부는 BK 21 이후의 사 업 등 정책개발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