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 2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 다.
이에 따르면 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고교교육 정상화를 도모하고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년도 수준에서 출제되며 오는 11월15일(수)에 치러진다.
수능 출제범위에 들어가는 과목은 전년도와 동일하나 제2외국어 영역이 새롭게 포함되며 수 험생들에게 배부되는 성적통지서는 원점수, 총점 및 백분위, 계열별·영역별 표준점수, 4백점 기준 변환표준점수 및 백분위 점수로 표기하되 제2외국어 과목은 총점에 합산하지 않고 별도 표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내년 입시의 특차 불합격자들에게 차분히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는 여유를 주기 위해 합격자 발표 권장시한을 오는 12월24일로 설정, 특차합격자 발표일과 정시원서 접수기간 사이의 간격을 늘렸다. 또한 개별 학생들의 실질적 복수지원 기회를 확대
하기 위해 특차모집 인원을 전년도와 같이 정원내 모집인원의 50% 이하로 한정했다.
내년도 대학입시의 보다 구체적인 시행계획은 오는 3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각 대학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집계, 오는 4월30일까지 발 표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는 매년 입시때마다 전형료 과다책정 시비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원서대와 전 형료는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최소 실비만 책정토록 하고 자구적인 전형료 인하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각 대학에 당부했다. 또한 전형료 예·결산 내역을 공개해서 이와 관련한 불필
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대학별 조치계획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