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은 아이스하키 체육특기생 선발비리와 관련해 지난 4일 체육특기생 선발을 조건으로 학부모로부터 거액을 받은 이재현 연세대 +감독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감독은 지난해 7월 정모군을 이 학교 체육특기생으로 +선발해주는 대가로 학부모로부터 5천만원을 받는 등 모두 4명의학부모로부터 3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지난주 서울대 총장의 사퇴에까지 이르렀던 고액과외 파문도 연세대를 그냥 비껴가지 않았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연세대 의대 오병훈 교수가 지난해 강남의 한
족집게 과외학원에서 고등학교 3년생이었던 장남을 3개월간 1천1백만원을주고 고액과외를 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측은 여론의 추이를 살피며 일단 관망하고 있는 상태지만 오교수 처리문제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의과대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몰라 서울대의 경우와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 7월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 선정비리사건과 관련해 박한규 교수도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9천만원이 선고됐었다.
KBS이사, 한국통신학회장 등 굵직한 사회적 직함까지 소지했던 박교수는 96~97년 2년간 한솔, LG 등지서 2억5천만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