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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성공회대-한신대, 국내 최초로 '민주대학 컴소시엄' 구성
국내 대학 사상 최초로 '민주대학 컴소시엄'이 구성된다.

상지대, 성공회대, 한신대 등은 오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민주대학 컴소시엄'(가칭) 구성을 위한 교류협정식을 가질 예정이며 같은날 △시민대학으로의 발전방향 △대학과 시민 운동의 바람직한 관계 △21세기를 향한 민주적 대학개혁의 모델 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열기로 했다.

임상오 상지대 기획처장(경제학 교수)은 최근 "개혁적이고 열린 대학행정, 그리고 민주대학 을 추구하는 3개 대학이 모여 기존의 대학간 교류와는 질적으로 다른 교류프로그램을 모색하기 위해 컴소시엄을 구성하게 됐다"며 "이 컴소시엄의 명칭으로 '민주대학연합', '자치대학 연합', '대안대학연합', '자유대학연합'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각 대학 기획처장들이 모여 3개 대학 공동추진사업을 논의하는 등 '민주대학 컴소시엄' 구성과 관련된 일반적인 사항에 합의했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이들 대학은 앞으로 다각적인 교수교류 및 학생교류 활동을 벌이게 된 다. 학생들의 상호학점인정, 교수들의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개최, 연구기기 및 시설물의 공 동 사용, 학술 및 행정정보 상호 교환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상지대의 한 관계자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 외에도 3개 대학 공동으로 세계수준의 'NGO(비정부기구) 연구소'를 설치해 제3세계 등 각국의 사회운동가들의 교육센터로 발전시키자는 물밑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신일용 기자 (news@unn.net) | 입력 : 99-10-30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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