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연구실이라 해 봤자 7평 남짓한 방에 2대의 매킨토시 컴퓨터를 갖추고 2명의 조교가 상주하는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여기서 처리되는 일의 양과 질은 그리 만만치가 않다.
홍보 브로우셔나 신입생·교수 모집광고 등 모든 인쇄물을 제작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학교 안 곳곳에 있는 각종 조형물도 대부분 바로 이곳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디자인연구실에 근무하는 석사과정 최준석씨(시각디자인과 3기) 등 2명의 조교는 1년 이상의 디자인 실무 경력을 갖추고 있어 일반 외주업체보다 실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씨는 “학내 홍보물을 자체 제작하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 이미지를 통일할 수 있는 이득도 있다”고 말했다.
최씨는 앞으로 학교에서 사용하는 각종 공문 양식에도 디자인 개념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