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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비 지원 11개 대학에 편중 '눈살'
교육부가 각 대학의 학술활동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총 1천억원의 학술연구비를 지원했으나 이 가운데 5백억원 이상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11개 대학에 집중 지원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3개 대학이 받은 액수는 총예산 1천억원 중 무려 27.2% 인 2백72억4천여만원에 달해 교육부 예산지원의 대학간 편중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의 학술연구비 지원사업은 전국의 1백81개 4년제 대학과 1백40개전문대를 대상으 로 실시된 것이나 일부 대학에 과다한 액수가 지원, 대학의 균등 발전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해 1백32억9천여만원의 학술연구비를 받았으 며 연세대는 73억여원, 고려대는 66억4천여만원을 각각 지원받아 나머지 대학들과 큰 격차 를 보였다.

98년 학술연구비 수혜 상위대학
(단위:천원)

순위

대 학 명

금 액

1

서울대

13,299,722

2

연세대

7,303,270

3

고려대

6,642,130

4

경북대

4,079,158

5

부산대

3,924,004

6

전남대

3,237,637

7

충남대

2,759,191

8

전북대

2,757,660

9

한양대

2,322,480

10

인하대

2,164,621

11

포항공대

2,155,680

합 계

50,645,553

또한 경북대는 40억7천여만원, 부산대는 39억2천여만원, 전남대는 32억3천여만원의 학술연 구비를 각각 받았으며 이밖에 충남대 27억5천여만원, 전북대27억5천여만원, 한양대 23억2천 여만원, 인하대 21억6천여만원, 포항공대 21억5천여만원 등이 있다.

이들 11개 대학이 지원받은 금액은 총 5백6억4천여만원으로 총예산의 절반을 넘는 수치이다.

반면 가야대, 극동대, 부산가톨릭대, 위덕대, 전주교대, 제주교대, 진주교대, 총신대, 한세대 등 29개 대학은 지난해 단 한 푼의 학술연구비도 지원받지 못했다.

또한 경동대, 동양대, 삼척산업대, 상주산업대, 탐라대, 한일대 등 15개 대학은 각각 1천만

원 미만을 지원받은 데 그쳤다. 한편 전문대의 경우 1백40개 대상 대학 중1억원 이상을 지원받은 대학은 인하공전(1억1천6백만원), 경남정보대(1억8백20만원)등 단 두 곳에 불과했으 며 국립의료간호대, 대원공대, 서울예대, 숭의여대, 제주관광대, 춘해대 등 32개 대학은 전혀 지원을 받지 못했다.

특히 이들 전문대의 경우 학술연구비를 지원 받은 1백8개 대학이 받은 금액은 총 25억8천 여만원으로 서울대가 지난 1년간 받은 액수의 5분의 1에도 미치지못했다.

shiniy@unn.net<신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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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각 대학의 학술활동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총 1천억원의 학술연구비를 지원했으나 이 가운데 5백억원 이상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11개 대학에 집중 지원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

신일용 기자 (news@unn.net) | 입력 : 99-01-06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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