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대학에 인터넷 교육 등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음에도 멀티미디어 교재개발이 부진하다고 판단, 올해 20억원을 새로 투입해 대학의 멀티미디어 교육매체를 이용한 사이버 강 의 콘텐츠 개발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학술진흥재단을 통해 이달중 사업내용을 공고, 신청을 받은 뒤 지원대상을 선정해 과제당 최고 5천만원씩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6월 중에 마감하며 1단계 요건심사와 2단계 평가용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콘텐 츠 개발 계획서 심사 등은 7월 중, 3단계 종합심사와 선정결과 통보 및 연구비 지급은 8월 경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학문 전 분야에서 실용성이 강한 강좌나 실험을 대상으로 도표, 사진, 음성, 동영상, 애니메 이션 등 각종 자료를 활용하여 1학기분(16주) 강의내용을 디지털로 제작하면 된다.
교육부는 개발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각 대학에 배포, 모든 교수가 이를 적절하게 수정· 보완해 인터넷 강의자료 등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김화진 교육부 대학원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에서 인터넷과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학
습자 위주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함은 물론, 공간을 초월한 교육서비스 제공을 통한 교 육내용의 신속한 교체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국 57개 전문대학원 가운데 사이버 교육과정을 운영중인 곳은 서울대 행정대학 원, 연세대 정보대학원, 경희대 정보통신대학원, 이화여대 과학기술대학원·국제대학원, 한양 대 아태지역학대학원 등 5개대 6개 대학원에 불과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