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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간부직원들, '왕따'는 이제 그만
과외금지 위헌결정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해 대통령부터 전 국민에 이르기까지 질타를 당하고 부총리제 추진과 관련 교육계 안팎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등 '왕따 당하는' 교육부가 최근들어 심기일 전을 다짐하는 눈치다.

교육부는 지난 19일 조직 혁신방안 및 주요 정책현안에 대한 부내 +워크숍을 개최, 살추된 명예회복 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는 문용린 장관과 김상권 차관은 물론, 각 실·국장 및 과장급 실무자 전원과 참여를 희망한 직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무려 5시간 가까이 토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교육부 가 상당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음을 반증했다.

이 날의 토의주제는 △과열과외 예방 및 공교육 내실화 방안 △2002년 대학입시방안 △교육부 기

능 조정 및 자율화 방안 △국가 인적자원개발 추진방안 등 4가지. 저마다 국민들과 교육계로부터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았던 주제들이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교육부의 한 간부는 "주요 현안정책에 대해 과장들이 허심탄회한 토론을 벌

여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주기적인 정책토론을 통해 정책

타당성과 실효성을 높여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교육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교육부는 각 정부부처가 해마다 실시하는 '봄철 체육의 날 행사'를 올해에는 취소하는 등 '와신상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주요 정책현안 수립에 앞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국

가 인적자원개발', '교육부 기능 조정 및 자율화', '2002년 대학입학제도 정착', '과외대책 방안 수립',

'교육정보화추진' 등의 부문에 테스크 포스(Task Force)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신일용 기자 (news@unn.net) | 입력 : 00-05-27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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