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29일, '2006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이 주관하는 공학교육인증평가에서 대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컴퓨터공학전문프로그램'에 대한 '예비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BEEK 인증제'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정한 교육목표와 기준, 세부지침 등에 따라 공학교육을 실시하고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ABEEK 인증서를 수여함으로써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지난해 2월 삼성전자가 3급 신입사원 채용 시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에 따른 교육을 받은 지원자에 대해 면접 때 최대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밝힌 후 부터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 인증에 대한 대학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밭대는 그 동안 공학교육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인증을 준비해 오다, 올해 그 결실을 보게 된 것. 다만 아직 컴퓨터공학전문프로그램의 졸업생이 배출되지 않아 '예비인증'을 받게 됐고, 첫 졸업생이 배출되는 2009년 소정의 평가를 거쳐 '인증'으로 전환된다.
한밭대 컴퓨터공학전공은 2005학년도부터 공학교육인증제 도입을 위해 '컴퓨터공학 전문프로그램'이라는 공학교육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해 2월부터 12월까지 ABEEK에 제출한 보고서 기재내용에 근거해 인증 심사를 받은 끝에 지난 18일 공학교육인증을 받게 됐다.
한밭대는 "공학교육인증 획득은 산업체가 필요로하는 실질적인 실력을 갖춘 공학기술 인력을 배출할 수 있게 됐음을 보증하는 것"이라며 "한밭대 공과대학에서는 2007년 기계공학 전문프로그램외 13개 공학교육프로그램의 인증 평가를 준비하고 있어 계속해서 공학교육인증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