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는 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팀과 공동연구 끝에 난치성 치료에 사용가능한 복제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황 교수는 이번 배양실험의 경우 한양대와 서울대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심의를 거쳤으며, 총 18명의 여성에게서 난자 1백 85개를 기증받아 이중 중 31개의 배반포기 배아를 복제하고 여기서 11개의 복제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저널인 ‘사이언스' 인터넷 판에 주요논문으로 실렸다.
황 교수는 이날 국내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에 확립된 세포는 피부와 각막, 근육, 뼈, 위장관, 호흡기 등으로 분화할 수 있고, 다양한 나이와 성별의 체세포를 이용해 배아줄기세포를 확립한 데 의미가 있지만, 곧바로 임상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면역거부반응 해결과 환자와 복제배아줄기세포의 생물학적 특성규명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