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플린 카이스트 총장이 최근의 카이스트 사립화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러플린 총장은 1일 과학기술부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카이스트 사립화 논란이 일부 언론과의 오해에서 빚어진 것이라며 적극 해명했다.
러플린 총장은 “카이스트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진지하게 연구 논의하고 있으나, 사립화는 공식석상에서 논의된 적이 없는 사안이다”고 강력 부인했다.
또 학부중심대학으로의 전환에 대해서도 “학부과정이 중요해 이를 개선하는 노력을 하고 있으나, 대학원 중심대학에서 학부중심대학 전환은 전혀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부정했다.
러플린 총장은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개설과 관련해서도, “새로운 학부를 개설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교과과정을 바꿔 의대나 법대를 가려는 학생들을 배려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목적은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전인적 교육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언어능력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능력을 보강해 학생들의 해외진출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자신의 구상이 카스스트 설립 정신인 ‘엔지니어링 육성’을 버리는 것이라는 일부 지적은 옳지 않으며 오히려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함께 카이스트의 목표는 미국의 MIT와 경쟁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재정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해당 부처인 과기부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플린총장은 이러한 내용을 포괄하는 카이스트 발전계획을 오는 3월 최종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