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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고객 중심 교육 선언"
졸업생 리콜제 시행
순천향대 서비스 헌장 제정
‘고객을 위한 고객에 의한 고객의 대학’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대학교육 운영의 ‘고객중심주의’를 선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순천향대는 지난 3월 초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여러분의 의견을 최대 반영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업무처리 하겠다는 이른바 ‘순천향대학교 서비스 헌장’을 제정했다.

자율과 자치 상아탑으로 상징되는 대학사회에 본격적으로 ‘시장’ 원리 도입을 선언한 것이다. 순천향대는 고객중심 교육의 첫 번째 실천으로 졸업생 재교육(일명 리콜제)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졸업생 중 희망자들로부터 수강신청을 받은 뒤 3월 11일부터 수업에 들어간 졸업생 재교육은 오는 6월21일까지 15주 동안 진행되는데, 현재 총 77명이 학업을 수행중이다.

이들의 교육은 강의실(면대면)강의 2과목, 사이버교육 2과목 등 1인당 최대 4과목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학 측은 재교육을 이수한 졸업생에게는 수료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차귀수 교무처장(정보기술공학부 교수)는 “지방대로서 생존하기 위해 과감히 수요자 중심교육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하고 “졸업생 재교육제는 홍보기간이 짧아 1백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집이 먼 학생들도 수강하는 등 반응이 좋다”며 “리콜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에 졸업생과 산업체 인사를 참여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ssanun@unn.net

송찬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4-01 오전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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