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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특성화대학 - 용인대
IT 경영 접목 산업정보대로 개편
90년대 초반부터 디지털시대 준비
전통문화 원격강의 ... 가상박물관 개관
용인대학교(총장 김정행)가 내년으로 대학설립 50주년을 맞는다. 용인대는 서울시 중구 소공동 111번지에서 2년제 초급대학인 ‘대한유도학교’ 으로 출발 개교 반세기 만에 5개 단과대학 4개학부내 9개 전공, 20개 학과를 설치 운영하는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용인대는 스포츠 교육부문에서 대학정상을 차지해왔다. 유도 등 격투기 종목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올림픽을 비롯하여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용인대의 이미지를 ‘스포츠교육’ 최고 대학으로 각인시켜 온 것이다.

용인대는 현재 스포츠교육 분야의 정상을 지키면서 21세기 디지털 사회가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예술대학 내 디지털학부와 멀티미디어 학과를 개설하고, 디지털 학부 내에는 디지털 정보디지인 전공과 환경디자인 전공을 두고 있다.

디지털학부에서는 모형제작 실습실 등 입체물 제작과 작품제작에 상시 활용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실기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웹디자인, 인터페이스디자인, 컴퓨터응용 제품디자인, 디지털 게임프로그래밍, 2D?3D캐릭터 애니메이션, 디지털 디자인프로젝트, 벤처 창업론 등을 배운다.

멀티미디어 학과에서는 테크노마트와 멀티미디어 산업의 중추가 될 수 있는 실무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뉴미디어를 활용한 아트워크와 소프트웨어 제작 등과 같은 실기중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용인대는 또 기존의 경영대학을 산업정보대학으로 개편 경영학부내에 IT관련 인터넷경영전공을 두고 있으며 컴퓨터?정보학부 내에 컴퓨터 정보처리학 전공과 경영정보학 전공을 개설했다. 인터넷 경영전공은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비롯하여 인터넷 정보검색, 웹 디자인 등 세부전공 심화학습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형성 평성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인터넷 경영전공은 IT관련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습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실습실, 컴퓨터 통신 및 네트워크 실험실, 멀티미디어 실험실, 데이터베이스 실험실, 예측응용실험실, 정보처리 실험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관련 산업체를 견학해 현장경영을 체험하고 있다.

용인대가 학사과정에서 스포츠교육 분야 이외에 IT관련 전공의 다변화를 시도한 것은 90년대 초반부터다. ‘정보화?세계화’를 대학발전의 근간으로 삼겠다는 취지로 디지털 시대를 준비해 온 것. 그 결과 용인대 캠퍼스는 ‘초고속 디지털 캠퍼스’라 부를 정도로 정보화의 기반이 구축됐다.

우선 하이텔, 천리안 등에 온라인 통신학교가 개설돼 있다. 유니텔 호스트와 56kbps급 전용회선 구축 및 통합정보시스템과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니텔과 가상대학을 위한 산학협력계약을 수립하고 기술협조를 받고 있다.

가상박물관을 개관, 가상현실을 이용한 전시공간을 마련했으며 무형문화재의 동화상 서비스를 구축하고 다중언어 전통문화 원격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웹 서비스를 통한 수강신청, 성적 입력 및 확인서비스 제공은 기본이다. 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취업정보의 검색, 성적확인 면담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서정보시스템을 구축 도서 검색 신청 확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용인대는 현재 14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는 열린사이버대학에 참여대학으로 가입 3백여 개의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과목을 학생들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용인대는 학생의 컴퓨터 교육을 위한 실습지원, 교수의 연구지원, 학사행정 전산망 구축을 위해 현재 MV -9300컴퓨터 시스템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용인대는 이밖에 제2의 벤처 밸리로 불리는 분당지역에 IT 칼리지를 설립, 전문대학과정의 IT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김정행 총장은 “용인대의 궁극적 목표는 21세기 정보산업의 선도할 전문인력, 지성과 지혜를 겸비한 합리적이고 진취적인 대학인, 정보통신 기술 및 문화산업의 발달에 이바지 할 휴먼웨어 양성”이라고 말하고 “보다 구체적 실행 계획을 담은 청사진을 50주년인 2003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찬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4-23 오전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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