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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교수노조 긍정적```사립대 완전자율화
“공무원과 동일한 맥락에서 교수의 단결권 허용 문제는 일단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3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 12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교수노조 허용 방침을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10면>

비록 ‘공무원과 동일한 맥락에서 교수들의 사용자적 권리와 협약체결권, 단체행동권 배제’ 를 전제로 한 얘기지만, 현 정부에서 교수노조를 불법시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히 파격적인 주장이다.

이 후보는 또 ‘국립대 구조조정과 대학자율화’ 등 대학 현안에 대해서도 대학들을 긴장시킬 만한 내용을 밝혔다.

이 후보는 국립대 구조조정에 대해 “기초학문의 지원, 정책 필요에 의한 인적자원 육성, 기초학문분야의 육성, 지역거점대학으로서 지역교육 욕구의 충족 등의 방향으로 할 필요가 있다”며, 상징적 조치로 서울대 정체성 확립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사립대 경우 ‘완전자율화’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입시위주의 획일적인 교육과 낙후된 교육환경과 여건이 현 공교육 붕괴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교육재정을 GNP대비 7%로 끌어올려 교육에 대한 재정 지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ssanun@unn.net

송찬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6-17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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