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결과는 최근 기획예산처 의뢰로 노동연구원이 실시한 연구조사에서 밝혀졌다.
'청년층 실업문제에 대한 향후 정책방향' 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청년층 실업의 근본 원인을 3가지로 진단하고 있다.
첫째, 고학력화에 따른 수급상의 불균형 및 직원채용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 단적인 예로 이 보고서는 기업의 경력직원에 대한 수요증가와 수시 모집 관행을 근거로 들었다.
둘째, 학교의 커리큘럼과 산업수요간의 괴리, 학생 취업알선·진로지도 상의 시스템 비효율 등 학교-기업간 효율적인 연계 시스템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
셋째, 청년층 실업을 흡수할 수 있는 중견기업의 부족과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의 인턴취업지원 등 직장체험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건의했다.
보고서는 대학·학교별 취업공개 등 노동시장의 정보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훈련의 확대와 직업훈련·취업알선을 패키지로 하는 등 직업훈련체계의 내실화·효율화를 추진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