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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학연 활성화, 이공계 새 교육모델 도입 "
지역 산학연 클러스트 활성, 새 이공계 교육모델 도입도 시행
오명 과기부 장관 신년사
2004년도 정부의 R&D 투자예산이 올해보다 9.44% 증액된 5조 8천억원이 될 전망이다. 또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학의 이공계 교육모델이 도입되며, 지방대학을 중심으로한 지역 산학연클러스트가 활성화 된다.

오명 과기부 장관는 12월 30일 배포된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과학기술중심사회'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오명 장관의 신년사 전문

- 2004년 과학기술부 장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산업계‧학계‧연구계에서 제몫을 다하고 계시는 과학기술인 여러분!

지난 한해는 우리 모두가 과학기술중심사회 구축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한 해였습니다. 이를 위해 전직원이 참여해 「과학기술부 비전‧목표 및 추진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또한 향후 우리경제의 디딤돌이 될 차세대 성장동력 49개 핵심기술 발굴, 우주센터의 착공과 과학위성의 발사, 광우병 내성을 가진 소‧장기이식용 무균 복제 돼지 개발 등 신기술 육성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공계 살리기와 과학기술인 사기진작에도 노력한 한해로 과학기술인이 자긍심을 갖고 연구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국제경영개발원(IMD) 평가에서 2년 연속 과학경쟁력이 10위 수준에 이르게 되는 쾌거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2만불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부의 R&D투자가 지난 5년전보다 2배로 증가했지만 선진국에 비해 절대적‧상대적 비율면에서 미흡한 실정입니다.

또한 지방의 열악한 과학기술기반, 첨단산업이 요구하는 고급기술인력의 양성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올해는 이런 문제해결에 비중을 두고 과학기술이 국정의 중심에 서는 한해가 되도록 과학기술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우선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년에는 지난해 보다 9.44% 늘어난 5조 8천억원을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로 과학기술자가 활기차게 연구하고, 우수한 청소년들이 이공계로 진학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과학기술자가 우대받을 수 있도록 과학기술인에 대한 경제적보상과 사회적 처우를 상대적으로 높여 나갈 것입니다.

셋째, 지방과학을 육성시키고 외국의 우수연구기관 유치 등을 통해 한국이 동북아 R&D의 허브가 되도록 해 나갈 것입니다. 지역연구개발 클러스터 등을 통해 지역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계적 우수연구기관을 유치해 R&D 능력을 제고시켜 나갈 것입니다.

넷째, 차세대 성장동력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고, 한차원 높은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이공계 교육모델을 도입하고, 출연(연) 연합대학원을 운영하여 학제적 능력이 겸비된 인재를 배출토록 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섯째, 국내 총전력의 40%이상을 공급하는 원자력 에너지가 그 역할을 다하도록 원자력 안전성을 확보하고 관련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할 것입니다.

여섯째, 과학문화가 사회 구석 구석에까지 퍼져 과학기술이 국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과학방송 등 과학문화 사업을 확대하고, 2006년까지 국립과학관을 건설해 나갈 것입니다.

일국의 흥망성쇠를 과학기술이 결정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영국이 해가 지지않는 나라로 발전하고,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이 된 것도 결국 과학기술력인 것입니다. 오늘의 노력이 내일의 씨앗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힘찬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가 큰 뜻을 이루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2004 . 1. 1

과학기술부장관 오 명

송찬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3-12-30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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