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사회에서도 전현직 총장 및 교수 등 1백여 명이 대거 총선 출마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우선 총장사회에서는 현직 총장으로 고재유 광주여대 총장, 박봉식 금강대 총장, 박재규 경남대 총장, 정해주 진주산업대 총장, 홍희표 동해대 총장 등이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출마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현직 총장들은 대개 공천 받을 당을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로 고재유 총장은 광주 광산구, 박봉식 금강대 총장은 경남양산에서 출마 예정이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과 정해주 진주산업대 총장은 현재 한나라 당과 열린 우리당에서 서로 영입경쟁을 벌이고 있는 인물들로 출마를 하면 박 총장은 마산 합포, 정 총장은 통영.고성 출마가 예상된다. 홍희표 동해대 총장은 대학이 소재한 동해삼척지역에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전직 총장들의 출마도 러시를 이뤘다. 박강수 전 배재대 총장은 민주당으로 대전 서을에서 출마할 예정이다. 양형일 전 조선대 총장은 열린우리당 공천으로 광주 동구에서 출마할 예정이며, 옥치율 전 부산교대 총장 역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부산 해운대 기장을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이참수 전 강릉대 총장은 자민련으로 속초 고성 양양 인제지역에서 출마예정이다.
참여정부 첫 교육부총리를 역임한 윤덕홍 전 대구대 총장은 타의에 의해 현재 대구 수성갑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이태일 전 동아대 총장은 지난 대선 노무현 캠프에서 주요활동을 한 인사로 현 박종웅 한나라당 의원과 겨룰 열린 우리당 카드로 거론되고 있다.
최인기 전 호남대 총장은 이번 총선출마를 위해 2003년 하반기 총장직을 사퇴했다. 최 전총장은 전 행자부 장관 등의 화려한 경력으로 민주당에서 전남 나주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조문부 전 제주대 총장은 북제주에서 출마 준비를 하고 있으나 아직 공천 정당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사회에서는 김태기 단국대 교수, 윤방부 연세대 교수, 이성구 홍익대 교수, 장덕환 성균관대 교수, 최명수 상지대 교수 등 겸임교수를 포함한 전현직 교수 들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한나라당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는 교수들로는 김태기 단국대 교수(서울 광진갑), 윤방부 연세대 교수(서울 금천), 황인태 서울디지털대 부총장(마포갑), 안형주 건국대 교수(경기 남양주) 등이다.
민주당으로는 이덕선 안양대 교수(부천 원미갑), 장현 호남대 교수(광주서구), 황주홍 건국대 교수(전남 강진.완도), 이상휘 전북대 교수(전주 덕진)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열린우리당으로 나선 교수들로는 정관희 경기대 교수(경기 수원장안), 이성구 홍익대 교수(충남 공주. 연기), 윤용희 경북대 교수(대구 달성군) 등이 있다. 자민련으로는 안승근 용인대교수(서울 성동), 신은숙 순천향대 교수(서울 서초갑) 등이 출마한다.
이밖에 유팔무 한림대 교수는 서울 강동을 지역에서 사회민주당으로, 김석준 부산대 교수는 노동당으로 출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