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총장 김병묵)는 이번 학기에 '대학 전공의 이해와 선택'이라는 정규 강의를 신설, 1·2학년 학생들의 전공선택과 진로선택을 돕는다.
보통 대학들이 신입생에게 전공을 소개하는 특강을 여는 경우는 많았지만 이를 정규 강의로 도입한 것은 드문 사례.
강의는 매 시간마다 교수 2명이 해당 전공과 관련 이슈를 소개하는 팀티칭 형식으로 이뤄진다. 교수의 강의가 끝나면 함께 강의에 들어온 다른 교수와 학생들이 질문과 토론을 펼친다. 학생들에게 해당 학문을 '맛보기' 하게 해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학기에는 경영(강병서 교수), 행정(강제상), 지리(공우석), 철학(김수중), 물리(김영동), 관광(김태희), 사학(유원준), 언론정보(이인희), 생물(이기태), 국어(최상진), 사회학(황승연) 등 관련 전공을 소개한다.
이 강의를 기획한 이기태 교수(생물)는 "수강생들은 상호 유기적 관계를 가지고 있는 타학문과의 비교 및 토론을 통해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학문의 영역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전공 선택 및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