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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이슬람사원 예배참석자 표정에 긴장감
이라크에 있는 ‘가족들의 안전’ 걱정
21일 이태원 이슬람 사원에서 오후1시에 거행된 예배에 참석한 참석자들의 표정에서도 이라크 전쟁에 따른 긴장감이 엿보였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5백여명의 무슬림들은 한·미 관계를 의식한 듯 모여든 취재진들의 인터뷰를 한사코 피한 채 평소 친분이 있어 보이는 무슬림들과 양 볼을 맞대거나 포옹으로 인사를 건냈다.

30대 가량으로 보이는 한 무슬림은 이라크에 있는 가족들이 안전했으면 좋겠다고 기자의 질문에 담담히 짧게 답했다.

이날 살랏(salat) 예배는 태국 출신의 목회자가 한국말로 집도했다. 이슬람 예배 혹은 기도는 하루에 다섯 번 행해지며 일출 정오 오후 일몰 심야 등 다섯 번이다.

특히 금요일 낮에는 무슬림 목회자나 혹은 덕망 높은 종교지도자의 설교를 들을 기회가 있는 사원을 찾아 단체로 예배한다.

백승준 기자 (news@unn.net) | 입력 : 03-03-21 오후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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