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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포기제 2학기 대학가 이슈로 재부상
학점포기제가 가을학기 대학가 이슈로 재 부상 하고 있다.

학점포기제는 학점이수 중 수강포기와 성적 산출 후 학점포기 두 가지다. 일반적으로 학점포기제도라고 하면 성적산출 후 학점포기를 일컫는다. 교수가 부여한 교과목의 학점을 학생이 원하지 않을 경우 해당 교과목의 학점을 삭제하는 제도다.

많은 학생들이 학점포기제 도입을 반기는 것은 성적 향상 및 성적관리에 기회를 부여하고 보다 좋은 학점을 가지게 되면 졸업 후 취업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에서 시작된다.

‘학점포기제를 바르게 이용하면 참 유용한 제도가 될 것이다’라는 긍정적인 의견과 ‘수업 불충실 및 수강질서 문란, 상대평가제 시행 취지 퇴색, 교수권 침해, 학사행정상 혼란’ 등 부정적인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대학 측은 “학점포기제 도입은 학사행정상 신중한 입장을 보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학점포기제도는 학생들의 요청으로 여러 학교에서 도입을 추진하거나 추진과정에서 돌출문제들로 도입을 철회한 경우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국립대인 경북대의 경우 3∼4년전 학생들의 요구로 학점포기제 도입을 검토했으나 국립대의 선례가 없다는 점과 교수권 침해를 이유로 추진되지 못했고, 사립대인 한양대는 현재 폐강된 교육과정을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시행되고 있다.

백승준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9-10 오후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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