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르젠 국립대학은 지난 1993년부터 공주대와 교류협정을 맺은 대학으로 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인사 가운데는 공주대에 재직중인 교수 4명과 전국의 현직 대학교수 7명, 초중고 교사 4명 등이 포함돼 있다.
학위별로는 교육학이 1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문학7명, 이학과 철학이 각각 1명으로 교육학중에는 체육관련 분야가 12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주대 측은 “최 총장이 교수시절 미국 연수기간 중 러시아 해르젠대 총장과 같이 공부한 인연으로 대학 차원의 교류를 지난 93년부터 시작했으며 박사학위를 러시아에서 취득했다고 문제될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학위 취득 교수 1인당 3천만~4천만원을 받았다는 사례비문제에 대해 총장 임명시 상급기관 등에서 서면조사와 함께 계좌추적을 받아 한번 검토된 내용으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부패방지위원회는 지난 18일 공주대 최 총장을 1인당 3천만~4천만원을 받고 박사학위를 소개·알선해 줬다는 혐의로 대전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대전지검 관계자는 “관련 서류를 면밀히 검토한 후 관계자들을 소환해 빠른 시일내에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