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
이는 신세대 대학생들이 과외선생 등 고전적인 아르바이트에서 벗어나 자신의 개성을 찾으려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 채팅 포털사이트에서 혐오스런 대화를 단속하는 사이버 폴리스 모집에 방학중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대학생들이 대거 나서 무려 2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서울 S대 김 모군은 구인광고를 보고 매우 재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 응시했으며 네티즌들에게 건전한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H대 서 모군은 ‘TV 홈쇼핑에서 털을 제거하는 상품의 광고모델로 일하기도 예약했다’며 ‘반드시 팔, 다리, 겨드랑이 등에 털이 있어야 한다’는 구인광고 문구에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아 신청을 했다고 자랑한다.
이밖에 프로농구리그에서 경기장 바닥을 닦는 마핑걸, 방금 출시된 게임을 맨 먼저 즐길 기회를 갖는 게임 모니터링 요원, 인터넷 퀴즈사이트의 퀴즈 출제자 등이 대표적인 이색 아르바이트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