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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한국 엔지니어의 대표선수’라는 자부심과 긍지
분야별 걸출한 교수진 포진...국내외 특허만도 수백건
전문화 위해 2학년부터 원하는 전공코스 수강 유도
한양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는 ‘한국 엔지니어의 대표선수’라는 공과대의 명성과 전통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곳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저명한 권오경 교수와 웨이퍼가공 및 반도체 제조공정의 권위자로 인정받는 박재근 교수 등 분야별로 걸출한 교수진이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에 포진하고 있다. 이들 교수진이 보유한 국내 외 특허 수만도 수백건에 달해 국내 대학 중 최상위를 달리고 있다.

이들 교수진을 중심으로 각종 연구소와 센터, 사업단이 공대 내에 즐비하다. 전기정보통신기술연구소,디스플레이공학연구소,나노SOI공정센터 등 다수의 연구소가 운영중이며, NRL,BK21,ITRC 연구센터도 유치하고 있다. 핵심 주력이 초고속 통신에 필요한 각종 시스템의 구성과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임을 알 수 있다.

지난 98년 연구의 효율성과 대외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소를 대대적으로 통합, 정보통신기술연구소, 첨단반도체연구소, 산업전자전력응용연구소가 전기정보통신기술연구소로 새롭게 탄생하기도 했다.

한양대 공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는 전문화 교육을 위해 학부 수업을 고주파 및 광통신, 반도체 및 VLSI, 신호처리, 에너지 변환 및 제어, 컴퓨터 통신의 6개 전공 코스로 세분하고 2학년부터 원하는 전공코스에 따라 수강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공학의 실용화 교육을 위해 2학년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수들과 함께 실제 연구과제를 수행토록 하는 실용공학 연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수업은 연구수행을 통해 문제해결의 과정을 익혀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수업방식이다.

졸업작품 제도는 한양대 공대의 실용학풍을 잘 반영하는 것 중 하나다. 11개 실험실에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정한 주제를 가지고 설계·제작해 교수들에게 논문을 대신해 평가받게 돼 대학원생과 함께 2~3명이 한 조를 이뤄 2~3개월 동안 연구에 몰입해야만 작품을 낼 수게 된다. 학생들은 졸업작품을 통해 이론정립과 함께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이들 작품 중 우수작들은 시상을 통해 상금도 수여하며 4년마다 열리는 ‘한양엑스포’(95년, 99년, 2003예정)를 통해 교수진의 외부 프로젝트와 함께 외부에 알리게 된다.

학생들은 온라인 도서관 등을 통해 국내 외 유명 학회를 비롯한 약 5백여 종의 방대한 전공 관련 학회지 및 정기 간행물을 항시 열람할 수 있으며 학부 전용 PC실과 워크스테이션 실은 정보화 및 실험실습 추가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휴렛패커드(현 Agilent)의 협찬으로 ADS 실습실을 설치해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파 수업에서는 ADS 실습과정을 정규수업으로 채택하고 있다.

또 2002년 2학기부터 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전파교육기반강화사업에 선정돼 5년간 20억원을 지원받아 실험실습비와 장학금으로 충당하게 됐다. 물론 삼성 LG 등 대기업의 우수인재 발굴을 위한 ‘입도선매’ 장학금도 줄을 잇고 있다.

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2002년 차세대 디스플레이사업단’(단장: 화학연구소 박희동박사)도 학교로 유치됐다. 올해 90억원 비롯 매년 1백억원씩 10년간 지원되는 사업으로 참여교수들의 연구실적에 매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는 IMF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 98년에서 2001년까지 대기업을 선호하는 학생들의 욕구에 맞는 ‘취업의 질’이 유지되고 있다.

백승준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8-28 오후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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