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아산 들어가는 길목인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의 야트막한 둔덕 45만평에 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다.
시원하게 쭉 뻗은 캠퍼스 도로를 따라 들어오면 단연 눈에 띄는 건물은 은빛 본관이다.
본관은 5백60억원을 들여 지난 4월에 완공한 대리석 건물로 지하1층 지상 12층 연면적 9천평의 웅장한 건축물이다. LCD평면 모니터가 함께하는 영상휴게실, 최첨단 시설의 학술정보 서비스센타, 국제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본관 앞의 넓은 석조 광장을 지나면 잔디광장이 펼쳐진다.
잔디광장은 학생들의 넘치는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인문과학관과 자연과학관 사이를 이어주는 울퉁불퉁 돌다리를 사이로 양쪽으로 펼쳐진 넓은 잔디광장은 선문대의 자랑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대학인들의 다양한 공연문화가 펼쳐지고, 축제와 각종 행사의 중심공간이 되기도 한다.
잔디광장에 자연석을 깔아놓은 이 길을 학생들은‘오작교’라는 운치 있는 이름으로 부른다. 오작교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다.
사시사철 늘 푸른 소나무는 각 단과대학 건물마다 숲을 이루고 있다. 소나무 숲은 그늘이 드리워져 학생들의 쉼터, 토론장, 야외 수업장 또는 달콤한 낮잠의 장소로 애용된다.
기숙사 이르는 길은 ‘사색의 산책로’다. 양쪽에 늘어선 은행나무와 멀리 보이는 포도밭과 푸르른 하늘은 마음을 편안하게 때로는 숙연하게 해준다. 그러한 길을 따라가면 숲 속 호텔을 연상시키는 기숙사 건물이 나온다. 신입생 41%, 재학생 59% 등 1천8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확보하고 있는 기숙사는 방마다 전용회선 설치로 인터넷에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고 체력단련실 세탁실 자체식당 매점 등 생활편의 시설은 물론 당구장등 여가를 위한 편의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학생들은 기숙사 주변 벤치에 앉아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하루의 일상을 정리하게 된다. 그 천연색 노을은 그대로 화폭에 담아두고 싶을 만큼 아름답다.
봄이 되면 개나리와 철쭉이 눈을 즐겁게 해주고 여름이면 포도향기와 캠퍼스의 푸름이 반긴다. 가을에는 캠퍼스 도로변에 늘어선 은행나무가 황금빛을 내고 겨울에는 은빛 건물과 하얀 눈이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주말이면 주변 마을 사람들이 캠퍼스를 나들이 공원으로 이용한다.
학생회관을 비롯해 선문대의 대부분의 건축물은 내부공간이 시원스럽게 설계됐다. 로비의 개념을 도입해 넓은 여유공간을 두고 있다.
캠퍼스 내 금연 실시로 캠퍼스가 깨끗하며 본관 화장실은 최고급 호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