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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특성화 전문대학 탐방) 동서울대학
IT분야 선두주자로 '우뚝'
동서울대학 IT분야 선두로 앞선대학
막강한 전산시스템과 대학내 무선랜 구축
동서울대학(학장 유광섭)은 2001년 교육인적자원부, 정보통신부, 중소기업청의 각종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 1977년 개교한 동서울대학(성남시 복정동)은 1998년 6월1일 21세기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교명(구 대유공업전문대학)을 바꾸고 변신, 대학차별화·특성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동서울대학은 IT(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낸다.

99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공업계 전문대학으로 선정돼 매년 5∼8억원의 지원을 받았고 2000학년도 교육부 특성화프로그램 지원 대학으로 선정, 연간 5억원을 받았다.

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전국 전문대학 학과평가에서 99년에는 전자계산 계열이, 2000년에는 전기전자 계열이 연속으로 최우수로 평가됐다. 이밖에 정보통신부 우수 IT 전문 인력 지원대학으로 선정돼 연간 2억5천만원씩 2년에 걸쳐 지원받고 있다.

<지난 5월 전문대 최초로 무선랜시스템 구축>

동서울대학은 대학 종합정보화 계획의 일환으로 캠퍼스 전역에 무선 랜(LAN)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4년제 대학 가운데 서울대와 숙명여대에서 진행중이나 전문대로는 최초다.

동서울대학은 무선 랜 활성화를 위해 최신 기종의 노트북 컴퓨터 80대에 무선 랜을 장착해 학생들에게 대여해 주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잔디밭이나 운동장 계단, 도서관열람실, 학생실당, 강의실, 학교 내 당구장 등 학내 어디서나 11메가의 속도로 인터넷에 접속해 각종 정보를 검색하고 있다.

이외에 대학 내 전용선이 타 대학의 통상 2메가 수준과 비교할 때 월등한 45메가의 안정된 초고속 인터넷 전용선을 사용하고 있다.

또 동서울대학의 전자계산소 서버실에는 '썬 엔터프라이즈 5500과 3500'이 2대, 3000이 1대, 450이 3대 등이 설치돼 막강한 능력을 보이고 있다.

전자계산소 조성환 소장은 지난 2001년 대입 시즌에 3만여명의 인원이 대입 합격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학교 웹에 몰려 접속했음에도 서버가 다운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사진설명 : 정기간행물 열람실 / 한명섭 기자

그리고 "당시 대학개시판에는 'IT 대학은 역시 다르군요'라는 메시지가 들어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0년 6월에 문을 연 미디어센터는 콘텐츠의 보물창고 역할을 해내고 있다. 총 16개의 위성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데다 영화를 비롯한 각종 교육용CD, DVD 플레이어를 통해 선명한 화질과 음향을 즐길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다.

학생들은 미디어센터 내 홈씨어터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타잔' 등을 감상하면서 휴식과 함께 어학교육원처럼 이용하기도 한다.

<찾아가는 정보화교육, 'e-버스' 추진>

동서울대학은 'e-bus' 사업을 위해 연말까지 기자재를 구입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부터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버스'는 버스내에 컴퓨터 위성통신시설 등을 구비하고 원격 영상강의, 인터넷 검색 등을 할 수 있게 만든 움직이는 정보화 강의실이다. 교육부 지원금을 포함, 약 7억원을 들여 2대의 'e-bus'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보소외계층인 노인, 주부, 재소자, 실직자, 농어촌 주민, 중등교육기관 등에 정보화 교육이 무료로 실시된다.

동서울대학은 또 전국 50여개 전문대학들과 공동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전문대학 공동 가상대학(KCCA)'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빠르면 올해안에 공동콘텐츠를 개발하고 내년 1월부터는 컨소시엄 대학간의 학점과 학사행정 등의 교류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이밖에 벤처기업의 요람인 창업보육센터에는 현재 23개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플레시 메모리 설계업체인 '엑셀 플래시' 지능형교통시스템 개발업체인 '현대아이티'등은 이미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동서울대학 김능연 기획처장(공학박사)은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인 '동서울대학 비전 2010'이라는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을 연말까지 확정지을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학교구성원 모두가 벤처정신으로 한걸음 걸음마다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승준 기자 (news@unn.net) | 입력 : 01-10-27 오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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