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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NICE 프로젝트’로 우수대학 선정
국제화 선도하는 대학으로 위상 강화
조선대가 지역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국제화 프로그램인 ‘NICE 프로젝트’로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주관한

‘2002 교육개혁 우수대학’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선대는 대학별 자체교육개혁 실천 분야에서 ‘지역과 함께 하는 실천적 국제화 교육시스템 구축-NICE 프로젝트-’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대학에 선정돼 5억2천만원의 국고보조금을 받게 된 것.

NICE(New International Chosun Education)는 국제화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국제화를 선도하는 지방대학 국제화교육 강화 프로젝트를 말한다.

조선대는 NICE 추진전략으로 △종합적 국제화 교육시스템 구축 △해외현장 체험중심의 국제화 교육 △지역의 국제네트워크 확충 △지역의 국제화 지원 등 4가지 전략을 도출, 국제적인 전문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즉 해외캠퍼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외국대학교류, 국제봉사, 해외인턴십, 국제협력도우미, 국제통상전문가양성,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해외현장 체험중심의 국제화 교육전략으로 ‘지구촌 시민’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NICE인증제’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정규 교과과정에서 국제화에 필요한 과목을 이수함과 동시에 다양한 형태의 해외현장 체험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3학기째 계속되고 있는 해외캠퍼스 프로그램의 경우 등록은 조선대에 하고 수업은 해외현지캠퍼스에서 받는 시스템으로 휴학의 불편없이 어학실력과 국제적 감각을 익힐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필리핀 국제봉사 프로그램 참가해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동참하고 2002 월드컵에서 자원봉사를 했던 정유신 양(영어영문학부4)은 “다양한 해외봉사 경험을 통해 매사에 적극적으로 변화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조선대 국제화 프로젝트는 캠퍼스 전체에 신선한 자극이 되어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조선대는 앞으로 NICE 프로젝트의 확대 발전을 통해 열정과 윤리성, 책임감, 봉사정신, 기회활용능력, 정보화 능력을 두로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의 국제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 인터뷰-양형일 총장

“조선대가 국제화 교육시스템으로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당당하게 겨뤄 교육개혁 우수대학에 선정된 것은 지역대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프로그램으로 세계의 대학과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교육개혁 우수대학 선정에 대해 양형일 총장은 그동안 조선대가 추진해온 국제협력 특성화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실 조선대의 국제화 프로그램이 순탄한 길만을 걸어온 것은 아니다. 국제화에 대한 노하우와 인프라가 취약하고 소요재정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 때문에 사업 추진에 난관이 적지 않았던 것.

하지만 양 총장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자 지역대학의 한계를 뛰어넘어 학생들에게 미래의 비전과 세계적인 시각을 심어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국제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기존 프로그램의 체계화를 시도하면서 각 단과대학이나 학부 차원에서 국제화 프로그램 참여가 확산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대학이 외국인 교수 채용에서 앞서가고 있지만 언어적 차원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국제화 감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전공영역에서 외국인 초청방안을 모색하려고 합니다. 또한 외국어대학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체학생들이 졸업 전에 국제현장 체험을 통해 세계화 마인드를 고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2-09-04 오후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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