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욱협의회가 조사한 '54개 국립·사립대 산학협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각 대학에 설치돼 있는 산학연 협력사업추진 기구명, 책임자 직위, 구성인원(내부인원 및 외부인원) 등이 체계적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자료는 전체 대학 차원에서 산학연 협력사업을 종합적으로 관장하는 전담 사무직원을 두어 총장을 직접 보좌하는 대학은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오공대를 비롯한 14개 국립대학의 경우 산학연 컨소시업 등 1개 기구만 두는 대학부터 산업경제연구소 등 연구소 중심으로 사업을 관장하는 대학도 많았다.
그리고 각 기구의 구성인원을 대학 소속 교수만으로 구성한 대학과 외부인사를 포함한 대학, 한 개의 대학 중에서도 기구 조직의 성질에 따라 외부인사를 포함한 대학 등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40개 사립대의 경우도 국립대학과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으나 국민대 동양대 이화여대 연세대 등은 부총장을 산학 협력기구의 장으로 삼는 등 대학본부의 관심과 지원에 더욱 높은 비중을 두는 특징을 보였다.
한편 연구비 지원의 경우 △대학을 통하여 공식적으로 지원 △교수 개인에게 직접 지원 △타 대학 교수나 연구원과의 공동 연구비 지원 등이 있으나 직접지원의 경우 그 시가나 금액 등에 대해 대학측이 보고 밭지 않는 경우 파악이 어려워 교류사업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인 관리 방법도 함께 강구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