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출범한 ABL은 3on3 길거리 아마추어 농구대회와는 달리 5on5 대회를 통합한 형식으로 KBL의 경기방식에 모태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아마추어 농구대회와 차별성을 내세웠다.
10개 기업이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개 동아리 팀을 공개 추첨, 각 팀의 구단주가 돼 해당 팀의 유니폼 등 농구용품 일체를 지급하며, 선수들은 구단주가 된 기업의 이름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대회 참가팀은 KTF, 모닝365, 라이프가드, 리베르떼, 아이네시아, WIFFY, 쎄씨헤어, 와우 바스켓, 스타스포츠 등 10개 세미 프로팀과 대진고, 상문고 등 4개 고교팀 등 총 14개 팀이 활약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당 10분씩 3쿼터로 진행됐으며 스타스포츠와 KTF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3·4위는 인터디자인과 라이프가드가 차지했다.
개인상에서는 대진고 박용환 군이 득점과 리바운드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3점 슛 부문에서는 아이네시아의 전병철 군이, 어시스트부문은 KTF의 오상협군이 각각 차지했다.
ABL을 기획한 농구닷컴(www.nonggu.com) 김정염 대표는 "앞으로 도 많은 기업과 동아리 농구팀을 연계, 대회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공중파 방송과도 연계하는 등 국내 최대의 아마추어 농구대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