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달러짜리 시험 성적 확인에 13달러”
미국 SAT 협회와 이 시험의 성적을 웹상에서 공개 서비스하는 컬리지보드(College Board)가 최근 성적조회 요금 징수로 구설수에 올랐다. 컬리지보드사가 웹 페이지의 관리비 인상과 학생들에게 빠른 정보 서비스를 이유로 시험 응시료의 약 50%에 해당하는 13달러를 징수하기로 했기 때문.
밥 스케퍼(Bob Scheaffer) 미 공교육협회 간사는 “이번 요금 징수건은 학생들의 애간장을 볼모로 수익을 올리려는 처사”라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공개되는 정보를 이용해 돈벌이를 하고 있는 꼴”이라며 비판했다.
그러나 현재 SAT를 치른 3백만명의 응시생 중 약 45만명이 컬리지보드가 제공하는 웹 상의 성적 공개 서비스를 신청한 상태여서 앞으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뉴욕타임즈】
중국 대학, 홍콩서 찬밥신세
홍콩 무역발전국과 홍콩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2002 중국 대학박람회에서 많은 참관인들이 몰린 홍콩의 대학과는 대조적으로 중국정부가 중점 대학으로 지정한 톈진대, 지린대, 둥베이사범대 등 10여개 대학 부스에는 소수의 참관인들만이 관심을 보였다.
런쥐츠(任菊馳) 톈진대 대변인은 “총장까지 모시고 이곳까지 신입생을 모집하러 온 보람이 없다”며 “홍콩인들에게 내륙 대학의 인기가 이 정도인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톄진대 부스에는 고작 10여명의 홍콩 참관인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이 같은 현상은 중국 10대 중점 육성 대학 중 하나인 지린(吉林)대에서도 마찬가지. 루지둥(陸志東) 지린대 대변인은 “중국은 외국 대학에 비해 홍콩인들에게 문화적 충격이 덜 할 것”이라며 “기초 학문이 튼튼한 홍콩인들의 더욱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홍콩 대학 박람회의 이 같은 내륙대학 기피 현상은 일부 인지도가 높은 대학과의 격차를 더욱 벌일 것으로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신화통신】
일본 치바대, 화학 테러 대응 전문가 육성
일본 치바대 대학원은 지난 10일 생화학 테러에 재빠르게 대응 할 수 있는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한 ‘대 테러 대책강좌’를 개설하고, 이번 학기부터 관련 연구장비 도입 등과 함께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이미 카가와 의대가 지난 1월 학부에서 대 테러 대응에 관한 강의를 마련한 바 있지만 의학적 전문지식을 갖춘 의사와 의학자를 대상으로 한 강좌는 처음 개설된 것이라고 문부과학성은 밝혔다.
문부과학성은 올해 예산 편성에서 생화학 테러에 대비한 전문가 양성과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 치료와 예방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확보를 중심에 둔 것도 이번 강좌 개설과 무관하지 않다고 대학측은 전했다.
일본은 치바대와 함께 니이가타대, 히로시마대, 류쿠대 등에도 생화학 테러에 대비한 전문 연구 인력을 양성을 위한 연구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UNN 뉴스】
일본 고베대 교직원 음주운전 징계처분
일본 고베대 교직원들이 지난 10일 점심식사를 한 후 생맥주 두 잔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적발돼 10% 감봉 처분과 함께 3계월 징계처분이 내려졌다.
이들은 대학의 경비삭감 조치로 인해 운전기사를 구하기 어렵게 되자 교내 물품 구매 트럭을 직접 몰고 업무를 보다 경찰에 적발된 것. 이들이 이전에도 약 10여 차례 대낮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고베대는 음주 운전을 한 사무장급 교직원을 경찰에 넘기고 그와 함께 운전을 한 바 있는 7명의 교직원에 대해서는 구두 경고 조치를 취했다.
이들은 학내에서 익명으로 보내진 진정서를 근거로 학교와 경찰이 조사한 결과 음주 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교도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