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그 동안 개별 대학간 교류는 존재했으나 행정 구역단위간의 대규모 대학간 교류는 이번이 처음. 연합체에 참여하는 지역은 그린위치, 미드웨이, 캔트, 토마스 게이트웨이 등이다. 이들 지역간 협력관계가 구체화될 경우 각 대학은 학생교류가 자유로워지며 학점 교환은 물론 연구 장비 등의 공동 협력도 가능해져 주목된다.
이 같은 지방 정부단위 대학 연합은 일본에서 지난 2000년 이미 시작된 바 있지만 영국의 경우는 지역간 경제상황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성립 자체가 힘들었던 것이 사실.
영국 고등교육 재정지원기금은 이번 사업에 총 6백만파운드를 투자할 예정이며 각 지방 대학도 일정부분의 자금을 갹출한다는 방침이다.
존 레벳(John Levett) 켄트대 총장은 "이번 사업은 미래를 위한 대학 발전에 더 없이 좋은 기회"라며 "전례 없는 협력을 통해 인재 교육의 기회를 미드웨이를 비롯한 각 지역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미드웨이 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이 지역의 고등교육 수혜자가 약 3백%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들 지역은 약학, 경영학, 역사학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이는데 각 지역은 이들 분야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대학이 분포해 있기 때문이다. 【가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