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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대학캠퍼스 농구대회 바람
여름방학을 맞아 한산한 캠퍼스에 때 아닌 고교생 농구바람이 일고 있다.

각 대학이 아마추어 농구대회를 잇따라 개최, 학생들에게 건전한 놀이마당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학 이미지 제고에도 활용하고 있는 것.

국민대는 지난 21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올해 처음 열린 ‘총장배 고교생 길거리농구대회’ 결선을 치렀다.

남학생 4명이 1팀이 돼 총 1백52개팀 6백8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국민대 교정에서 예선대회를 갖고 이날 결선대회를 개최했다.

당초 경인지역 고교생으로 참가대상을 한정했던 학교 측은 강원도를 비롯해 타 지역 학생들의 참여가 줄을 잇자 내년에는 대회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내년에는 대회 입상자가 체육학과 진학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수상학생들에게 특전을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진주산업대도 지난 13·14일 양일간 대학 실내체육관에서 고등부 6개 팀과 일반부 6개팀 등 총 12개팀을 초청해 ‘제2회 진주산업대 총장배 농구대회’를 열었다.

고교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 이 대회는 교내 동아리 차원에서 진행되던 행사를 지난해부터 ‘총장배 대회’로 명칭을 바꾸고 규모도 확대해 개최한 것으로 학교 측은 내년에는 초청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한신대도 내달 8일까지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3대 3 길거리 농구대회’에 참가할 학생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국 고등학생 3대 3 농구대회’는 오는 9월8일 한신대 오산캠퍼스에서 본선대회가 펼쳐진다. 경기방식은 3대 3, 토너먼트 방식으로 오는 9월1일 1차 예선을 통해 선발된 24개 팀이 본선대회를 치르게 된다.

참가인원은 1팀당 5명으로 학교 단위 및 고교연합팀 참여도 가능하다. 수상팀에게는 1등 경기도지사상에 장학금 1백50만원을 비롯해 2등 경기도교육감상(장학금 1백만원), 3등 한신대총장상(장학금 50만원) 등이 주어진다.

학교 측은 지난해의 경우 1백40여개팀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1백50여개 팀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인터넷(www.hanshin.ac.kr/~basketball)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2-07-22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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