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손봉호 동덕여대 총장. 손 총장은 지난 7일 교내 학생식당에서 30여명의 교수들과 함께 앞치마와 산타클로스 모자를 착용하고 학생들에게 김밥과 샌드위치를 만들어 나눠 주었다.
오후 6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는 8일부터 시작되는 학기말 고사에 대비, 늦은 시간까지 시험 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교측은 김밥, 샌드위치, 삶은 계란, 귤, 녹차, 커피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밥, 샌드위치 5백인분과 계란, 귤, 녹차, 커피 1천인분을 준비하였으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많은 학생들의 호응으로 재료를 긴급히 조달하기까지 했다.
손 총장은 매학기 1천인분 이상을 준비해 '사랑의 야식행사'를 계속 진행해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