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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원, 한국해양대 이전 방침에 유감
울산시의회 의원들은 22일 시로부터 국립대 설립 관련 행정사무 처리상황을 보고받고 정부의 한국해양대 이전 방침에 유감을 표명했다.

윤종오 의원은 정부 주도로 해양대 이전의 당위성이 홍보되고 있는 것에 유감을 나타내고 "해양대에서도 이전 의사가 없을 뿐만 아니라 시민도 수용하기 어려운 만큼 국립대는 신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헌득 의원은 "국립대 신설에 5년이 걸린다면 이전은 10년이 걸릴 것"이라며 "시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신설돼야 하는데 일부에서 정부의 이전 방침을 수용하자고 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김춘생 의원은 "대통령이 울산국립대 설립을 약속할 때 시민은 모두 신설로 알고 있었는데 실망이 크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대학이 설립될 수 있도록 입장을 굽히지 말 것을 주문했다.

김기환 의원은 범시민 궐기대회를 열어 신설을 바라는 시민의 의지를 보여줄 것을 제의했다.

김명규 시 정무부시장은 "지난 16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과 울산국립대학 설립추진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정부의 해양대 이전 방침은 확고하다"며 "신설을 주장하다 오는 5월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하지 못할 경우 예산편성 일정 등을 감안할 때 무산될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다.(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2-23 오전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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