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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에게 바란다]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삶에 올인하자!
도전과 열정, 당찬 젊음의 대표주자 대학생답게!
자신있는 미래를 향해 쉼 없이 달려가게 될 05학번 새내기들을 대학가 곳곳에서 만날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 무엇보다 대학생활의 첫 발을 내딛는 우리 새내기들이 어떤 꿈과 희망을 품고 있을지 상상해본다.

흔히들 대학생을 ‘시대의 선구자, 사회의 희망이자 등불’이라고 한다. 그러한 대학생답게 우리 새내기들도 풍운의 꿈을 안고 ‘희망’이라는 단어에 설레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또 한편으론 등록금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감, 신문에서 연일 나오는 경제난과 청년실업 문제를 보노라면 항상 웃기만 할 대학생활이 쉽사리 그려지지 않기도 할 것이다.

나는 우리 새내기들이 행복한 나, 우리의 미래를 내다보며 즐거운 상상이 현실로 되는 대학생활을 보냈으면 한다. 나 또한 모든 대학생들이 우리의 권리를 제대로 실현하는 대학과 사회를 만들고자 한총련 의장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우리가 같이 만들 그 행복한 미래를 위해 새내기들에게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우선은 도전정신과 당당함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해보지 못한 것,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을 뒤로 하고 대학생답게 언제나, 모든 일에 앞장서는 기백과 열정으로 넘쳐날 때만이 지금까지와는 뭔가 다르고 특별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거침없이 실천하는 패기도 필요하다. 가장 진보적 지식인이라고 하는 대학생이야 말로 대학과 사회의 문제를 가장 정확히, 사실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 같다. 등록금 걱정 없이, 청년실업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대학생의 미래를 막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장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생각한 대로 나서보고자 하는 패기. 정말 멋지지 않은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을 접하고 만나며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대학’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서 얘기한 도전과 당당함, 패기도 혼자 하면 재미도 없고 힘도 없지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때 어려움도 쉽게 극복하고 성과도 더 크게 나며 기쁨도 배가 되지 않을까?

그래서 나는 새내기 여러분들이 꼭 많은 활동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학을 입학하면 학과, 단과대학, 총학생회 문을 거침없이 두드리고 들어가 당당하게 인사도 하고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또한 동아리, 학회소모임 등 사람들과 더불어 할 수 있는 모든 공간에 자신을 내던져보았으면 한다. 결코 후회 없을 것을 장담한다.

2005년. 모든 대학의 최고 옥동자! 05학번 새내기 여러분과 우리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미래를 위해 나도 늘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분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2-21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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