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상대에 따르면 이 대학 최병대 해양생물이용학부 교수는 최근 1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 처음으로 프로테아제 효소를 이용, 단백질과 글리코겐을 분리하는 방법으로 진주 조갯살에서 글리코겐을 추출했다.
최 교수는 추출과 정제 과정에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계절별 독소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글리코겐 성분은 기능성 건강식품, 스포츠 음료, 화장품 등의 원료로 이용돼 상품화될 전망이다.
또 이번 추출로 그동안 진주 생산이후 해안 곳곳에 버러져 경관을 해쳤던 엄청난 양의 조갯살이 재활용되게 됐다.
글리코겐 성분은 인체의 간에 저장, 엄청난 열량을 내면서 지구력의 원천이 돼 마라톤 선수들의 영양 섭취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최 교수는 "연내 제조 등 특허를 출원하고 적절한 기업체를 물색해 기술을 이전한뒤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