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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칙 범위서 김민수 전교수 희생 보상해야"
서울대 교수협의회(회장 장호완)는 3일 "대학당국은 김민수 전교수의 교단복귀와 희생보상을 위해 법과 학칙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수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같이 촉구한 뒤 "'재임용'과 '복직'의 지엽적 문제에 매달리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될 것이며 대학과 김 전 교수 등 양 당사자들은 법원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교수협의회는 앞서 이날 오전 정운찬 총장과 만나 "김 전교수가 정상적으로 교수직을 수행했을 경우 기대되는 정상적 지위에 대한 개연성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정 총장은 이에 대해 "법률과 학칙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고려하겠다"고 답변했다.

교수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이메일로 전 교수에게 보내 학내에 깊게 패인 갈등과 대립의 골을 넘어 대학 본연의 임무에 매진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도 이같은 내용을 알리기로 했다.

한편 김민수 원상회복 공동투쟁위 소속 회원 20여 명은 이날 오전 대학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재임용은 교수신분이 유지된 상태에서 가능한 것인데 김 전 교수는 현재 해직된 상태"라며 "대학은 법원 판결대로 김 전교수를 조속히 원상회복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2-04 오전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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