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청대에 따르면 2002년 9월 학교에서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를 수리한 뒤 모로코의 경찰 관련 기관에 제공한데 이어 2003년에는 모로코와 캄보디아에 40대씩의 컴퓨터를 전달했다.
또 지난해 3월 아프가니스탄에 80대, 파키스탄에 40대를 지원하는 등 그동안 이들 저개발국에 250여대의 컴퓨터를 보냈다.
이 같은 지원에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압둘 웰덱 복지부장관은 4일 오후 이 대학을 방문, 정종택 학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캄보디아도 지난해 1월 학교 관계자들을 초청, 재건훈장 금장을 수여하는 등 이 대학의 컴퓨터 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청대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5-6년 정도 지나면 노후 컴퓨터로 분류해 사용하지 않지만 정보산업이 뒤떨어진 국가에서는 교육용 등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이 사업이 우리나라와 학교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