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차관은 미리 공개한 인사말을 통해 “대학구조개혁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사가 걸린 문제로 빠른 시일내에 구조개혁 전담 조직과 업무혁신 조직을 설치, 구조조정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 상당수 국립대가 구조개혁본부 또는 구조개혁위원회 등 전담 조직을 설치하거나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구조개혁 방안을 발표한 뒤 서울대, 경북대 등 3개 대학 12개 학과(부)가 6개로 통·폐합되고 10개 연구소가 4개로 통·폐합되거나 폐쇄됐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식품공학과 동물자원을 합쳐 식품·동물생명공학부로, 농업기계와 천연섬유를 합쳐 바이오시스템·소재로, 농업토목과 조경을 합쳐 조경·지역시스템으로 개편했다.
경북대는 식품생명과학부와 응용생물화학부를 '응용생명과학부'로, 식품공학과와 동물공학과를 '생명식품공학부'로 통합했으며 강릉대는 전자공학전공과 제이계坪喚坪?'전자공학전공'으로 합쳤다.
또 충주대는 방재 및 안전연구소를 방재기술연구소로 개편하는 등 7개 연구소를 3개로 통·폐합했고 서울대는 미세소자기술연구소의 문을 닫았으며 경북대도 1곳은 통합하고 1곳은 없앴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국립대에 대한 정부의 모든 예산 지원과 교수정원 배정을 구조개혁 추진 실적과 연계하고 2단계 ‘두뇌한국(BK)21’사업 지원 대학 선정 때도 이를 주요 지표로 반영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