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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 하버드대 '박사후 연구원'에 선발
국내 석·박사학위자, 하버드대 연구원 '화제'
부경대생이 미국 하버드대 ‘박사후(Post Doc) 연구원’에 선발돼 화제다.

주인공은 부경대 화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돈근 박사(35세).

부경대에 따르면 하버드대 측은 이 씨를 오는 3월부터 하버드대에서 1년 동안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박사후 연구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하버드대로부터 생활비 등 1만8천달러를 지원받게 되며,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2만달러)도 받는다.

이 씨는 부경대 화학과 학부과정을 졸업한 뒤, 국가지정연구실인 이 대학 화학과 강영수 교수의 ‘나노 구조물 복합체 연구실’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외국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순수하게 국내 학위 코스를 밟은 사람이 하버드대 ‘박사후 연구원’으로 선발된 것은 부산 경남지역에서 이 씨가 처음이다.

이 씨는 새로운 무기 나노 입자 제조 기술 및 제어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2004년 부산과학기술상’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나노 분야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는 기존의 독성 물질 대신에 값이 싸고 수용액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나노 입자 합성법을 개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자성체 및 무기 나노 입자 제조 방법 개발에 기여했다.

이 씨는 나노 박막과 자성체를 비롯 물리 화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하버드대 화학과 학과장 고돈(Gordon) 교수 연구실에서 연구 활동을 하면서 나노 분야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1-12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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